죽엽차
차를 만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죽엽을 따서 깨끗이 씻은 다음 바싹 말려 수분을 제거한 후 죽엽 특유의 색을 보존하기 위해 ㅅ볶거나 삶는다. 그리고 다시 건조시켜 두었다가 끓는 물에 넣고 달여 마시거나, 꿀을 발라 보관해 두었다가 달여 마시기도 한다.
죽로차(竹露茶)란 대숲에 있는 차나무가 대이슬로 자라서 맛이 좋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으로 일명 작설차라고도 하는데 이는 잘못 알려진 것으로 보통 죽로차로 작설차를 만들어 차로 마시기 때문이다. 작설차는 차의 순이 참새의 혀와 같아서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죽로차는 자라는 위치로, 작설차는 차잎의 모양을 중심으로 구분하는 것으로 분류기준이 다르다. 따라서 죽로차로 작설차, 엽차, 오룡차, 녹차, 홍차 등을 만들수 있다. 또한 옛날에는 진상품으로 유명하였으며, 담양은 죽로차의 본고장으로서 차와 관련되어 삼다리(三茶理)라는 지명도 있다.


요리

죽순회
재료 - 죽순, 갑오징어(우렁), 오이, 당근, 미나리, 고추, 고추장, 설탕, 깨소금, 식초, 마늘
만드는 법
삶은 죽순은 손질하여 반으로 갈라 빗살모양으로 썰어둔다.
갑오징어는 손질하여 끓는 물에 데쳐 죽순과 비슷한 크기로 썬다.
오이, 당근도 죽순과 같은 크기로 썬다.
미나리는 끓는 소금물에 데쳐서 길이 5cm정도로 썰어 물기를 제거한다.
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내고 어슷어슷 썰어둔다.
이상의 것에 설탕, 고추장, 식초 등을 넣고 버무린다.

죽순구이
재료 - 죽순, 참기름, 맛소금, 당근, 실고추, 양념장
만드는 법
삶은 죽순을 세로로 썬다.
당근도 같은 크기로 썰어둔다.
뜨겁게 달군 후라이팬에서 손질한 죽순과 당근을 노릇노릇하게 지져낸다.
소금에 참기름을 넣어 죽순과 당근 표면에 바랄 간은 맞춘다.
접시에 보기좋게 담고 양념장을 곁들어 낸다.

죽순나물

재료 - 죽순, 소고기, 들깨 간 물, 양파, 가는 파, 오이, 갖은 양념
만드는 법
삶은 죽순은 얇게 채썬다.
소고기는 가늘게 썰어 갖은 얀념을 해서 볶는다.
오이는 깨끗이 씻어 3mm두께로 깎아 길게 썬다.
죽순과 소고기, 오이, 잘게 썬 양파를 함께 볶는다.
다 볶아지면 들깨 간 물을 자작하게 부어 뜸을 들인 후 깨소금, 파를 넣는다.


죽순냉채

재료 - 죽순, 오이, 당근, 배, 잣, 식초, 설탕, 소금, 깨
만드는 법
죽순을 삶아 손질하여 채썬다.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씻어 반으로 갈라 속부분을 긁어내고 채썬다.
배도 채썬다
당근은 채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위의 모든 재료에 식초, 설탕, 소금, 깨 등을 넣고 버무린다.


죽순채볶음
재료 - 죽순2개,풋고추 1개, 소금, 다진파, 다진 마늘 약간, 통깨, 식물성 기름
만드는 법
죽순 손질 후 쌀뜨물에 삶아 떫은맛을 제거한다.
풋고추를 죽순의 길이만큼 채썬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죽순채, 풋고추채를 넣고 볶다가 다진파, 마늘 소금으로 간하고 통깨를 뿌린다.

죽순장아찌
재료 - 죽순10개, 간장 4컵
만드는 법
손질된 죽순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다음 항아리에 차곡차곡 채운다.
간장을 한 번 끓여 식힌 다음 죽순이 거의 잠길 정도로 항아리에 붓는다-
1주후에 다시 간장을 끓여 식힌 후 붓고 1개월간 삭힌다.
먹기 - 원하는 모양대로 둥글 게 또는 채 썰어서 양념을 한 후 상에 낸다.

대나무밥

왕대를 한토막씩 잘라내 그 안에다 밥을 짓는다.
통대나무 속에 쌀, 차조, 수수, 검은콩 등을 넣고 죽염으로 간을 맞추어 한지로 뚜껑을 봉하여 1시간 이상 쪄내는 대나무밥 맛이 일품이다. 대나무에 있는 하얀색 내피는 밥을 하면서 녹아내리는데 이를 죽여(竹茹)라고 한다. 왕대나 솜대의 줄기 내에 있는 막상피는 열을 내리게 하거나, 피를 토할 때 이용했다고 전해내려온다. 요즘에는 천식, 기침, 당뇨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동의보감중) 또 대나무 밥의 묘미는 바로 죽력(竹瀝)에 있다. 은근한 불에 1시간 이상 끓여내면 대나무 속에 있던 타이로신 성분이 밥에 배게 된다. 왕대나 솜대에서 뽑아낸 엑기스를 죽력이라 하여 고협압, 중풍에 쓰일 뿐 아니라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져왔다.(동의보감중) 대롱밥맛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그윽한 향기를 내뿜고 있다. 대나무의 약효가 짓는 동안 밥에 다 스며들어 건강식이 된다. 먹고 나면 금방 힘이 솟는 듯하다.


대나무냉면

죽엽을 이용한 대나무냉면: 죽엽은 열을 다스리고, 혈액순환, 해갈 등에 효과가 뛰어나 오래전부터 민간요법에 자주 이용되어 왔다. 6~7월에 생기는 대나무잎을 이용해, 여러 가지 공법으로 가루를 만들어 면을 만든다. 금방 뽑아낸 면발은 예쁜 대나무색으로 변해 있다. 그 맛이 달짝지근하면서도 담백한다. 시원한 육수와 곁들여 먹는 냉면맛이 더위를 싹 내려준다.


대나무숯 먹인 돼지구이

버려진 대나무는 대나무숯으로 만든다. 그 숯을 돼지사료로 쓰고, 그 사료를 먹은 돼지를 숯불에 구워 먹는다. 대나무숯 또한 신비의 성분이 발산되어 아주 맛있다.




죽순주

대나무 뿌리에서 나오는 새순인 죽순을 채집하여 물에 씻고 겉 껍질을 깐 후에 사용한다. 적당한 크기로 손질하여 항아리에 독한 술을 넣고 밀봉하여 지하실이나 냉암소에 1개월 이상 보관한 후에 먹을 수 있으며, 대나무 밭 깊숙이 파묻어 1년후에 먹으면 더욱 신기한 효력이 있다고 한다. 당분은 일절 넣지 않는다.
죽순주는 풍습(風濕)을 제거하고 일체의 신경통을 다스리며 혈액순환은 물론이고 중풍, 반신불수, 고혈압 환자를 치료 또는 예방한다고 하며, 대소변이 불편한 사람에게 아주 좋은 약주가 된다고 한다. 뼈마디로 쑤시고 아픈 관절염 일체에도 효력이 좋다고 한다.


대통주

대나무통을 소주에 담그면 미세한 나무조직 속으로 술이 스며들어가 대통속에 술이 차게되는데 이것을 숙성시킨 것이 대통주이다. 대통주는 위스키와 비슷한 붉은 빛과 향을 띠며 레드와인처럼 시큼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며 혈압과 당뇨에도 좋다고 한다.


대잎술

대잎술의 유래는 여름에 밥이 쉬자 하인이 대밭에 밥을 버렸으나 혹시나 주인이 보면 야단밎을까 두려워 대잎으로 덮어버렸는데 며칠 뒤 대밭 옆을 지나가던 주인이 야릇한 향기가 나서 냄새가 나는곳의 대잎을 들춰보니 밥이 보글보글 끓고 있어 밥을 헤쳐보니 그 안에 향긋한 술이 담겨 있었다한다. 그 뒤로 담양에서 대잎술을 빚는 풍습이 생겼다고 한다.
대잎주는 대잎과 두충, 산작양 등 각종 한약재를 원료로 제조하는데 독특한 향기와 맛으로 조선시대에는 진상품으로 올려지기도 하였으며 유일하게 대나무 잎의 색인 초록색을 띄고 있는 약주로서, 그 빛깔만으로도 대나무잎의 싱싱함을 느낄수 있으며 그 맛 또한 담백하면서도 부드럽다.